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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모습이 변하죠. 그중에서도 머리카락이 하얗게 물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흰색 머리카락을 감추기 위해 염색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젊은 20, 30대에서도 머리카락이 종종 하얗게 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20, 30대 층에서도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할 수 있을까요? 머리카락의 비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머리카락은 우리 눈에 보이는 줄기인 모간과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모근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모근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낭이 포함되며,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세포와 조직이 있습니다.

 

모간은 흔히 모발이라 불리며 대부분 단백질(케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표피층, 피질층, 수질층의 3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하는 성분은 멜라닌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기능이 감소하며 머리카락의 색소도 함께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멜라닌 세포는 40대를 넘어가면서 감소한다고 하죠.

 

머리카락이 남들보다 빠르게 하얀색으로 변하는 것도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모발 변화 시기를 지켜보면 나의 멜라닌 세포 변화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노화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같은 외부 요인으로도 흰머리가 생기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분비되는데, 이 세포가 모낭 속에 있는 색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또한 두피에 있는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공급을 받기 못하게 방해하는데요. 그래서 세포가 적어져 머리가 하얗게 변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비타민B12와 엽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져 멜라닌이 색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감소되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흰머리가 많이 생긴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나이가 어릴 때 나는 흰머리를 우리는 흔히 새치라고 부르는데요. 새치는 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을 해서 색깔을 가리는 게 낫다고 합니다. 모공에서 자라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대략 25~35개로 정해져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머리카락을 뽑으면 그 자리엔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다고 하죠. 또한 새치를 뽑는다고 해도 뽑은 자리에는 새치가 날 확률이 높으며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검정색 머리카락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머리카락에 단백질을 줄 수 있는 검은콩,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케라틴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해조류(, 미역 등)도 머리카락 건강에 좋다고 하죠.

 

또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니 자제해야 합니다.

 

 

흰머리는 나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스트레스는 줄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도 챙겨 먹으면서 소중한 머리카락을 오래오래 유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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