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4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와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며 여름철 폭염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요.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청정 에너지원 '블루수소' 역시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 연구 결과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여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블루수소는 여러 특징이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산과정
천연가스를 개질시키며 이산화탄소 포집 · 활용 · 저장 기술인 CCUS를 사용
2. 친환경적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
3. 에너지 효율성
CCUS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에너지 손실률이 줄어들며 그린 수소에 비해 경제적
4. 인프라
기존의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이와 같은 긍정적인 특징으로 블루수소는 현재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루수소의 생산과정은 주로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수소를 추출하는 전통적인 수소 생산 방식과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라고 불리는 탄소 포집 · 활용 · 저장 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1. 천연가스 개질
- 천연가스를 개질시키는 과정에서 메탄이 고온의 증기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로 분해
2. 탄소 포집 및 저장
-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산업용으로 사용하거나, 지하의 빈 유전이나 가스전 또는 다른 지질 구조에 저장되며 이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
3. 수소의 정제 및 분리
혼합물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정제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분리 기술이 사용되며, 정제된 수소는 에너지 생산, 산업 공정, 교통 부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이러한 생산과정을 거쳐서 환경 오염은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 블루수소가 생산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블루수소의 한계 역시 명확한데요.
1. 탄소 포집 비용
CCUS 기술로 인하여 그린수소보다는 경제적이지만 그레이수소보다는 많은 비용이 들기에 전반적인 낮은 경제성
2. 메탄 배출
생산 과정에서 메탄 누출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강력한 온실가스로 환경에 악영향
3. 자원 의존성
화석연료 자원이 유한한 천연가스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존성이 지속된다면 친환경의 의미가 퇴색됨
4. 대체제 그린수소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 블루, 그린, 청록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 중 블루수소는 청정수소의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궁극적인 청정에너지로는 그린수소를 주목
이처럼 블루수소는 부정적인 요소 역시 명확하기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지만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기에 완전한 무탄소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자립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블루수소를 비롯한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등을 활용한 수소 경제를 미래 에너지 대책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수소 기술력이 더욱 발전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이상기후를 막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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